조선업의 CGT 계약량(Contract Order) 기준으로 주요 국가별 Active Yard의 Capex를 추정해보자. CGT단위는 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선종별 / 크기별난이도를 조정 Factor로 산입하여 표준화된 선박건조 작업량을 계산한 수치이다. 조선업의 선종별 비교를 하기 위한 기준은 dwt, TEU 등이 있지만, 일원화되고 정확한 비교를 위해선 CGT를 통해 평가하는 것이 타당하다. 이번의 글은 기록을 통해 조선소 Yard Capex의 변화양상을, 다음의 글은 2020년 이후의 변화 예상 추이에 대해 작성하고자 한다. 조선업 헤게모니의 큰 흐름은 유럽 -> 일본 -> 한국 -> 중국 순으로 이어져왔다. 유럽은 조선업의 전통적인 강자로, 포르투칼이 촉발한 대항해시대부터 20세기 군함경쟁에 이르기..